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동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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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동화 20
  • 다르마차리 나가라자
  • 승인 2009.0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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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동화 20
저작·역자 ,임희근 정가 15,000원
출간일 2009-02-24 분야 어린이
책정보 양장본 | 152쪽 | 188*128mm (B6) | 213g | ISBN(13) : 97889747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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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놀라울 정도로 깊은 명상 효과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높여주고, 읽어주는 부모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해주는 영국판 자타가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다르마차리 나가라자는 영국 스님이자 심리치료사로 BBC 라디오 2에 출연하여 영국 청취자들에게 자타카 이야기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에서 20편을 골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재구성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도록 만들었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삽화가 자녀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한편 색다른 모험의 세계, 환상적인 세계로 이끌어준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작은 밥공기’는 관용을, ‘잘난 척 대장 공작새’는 겸손을, ‘왕과 사슴’은 용서의 메시지를 은근히 전하고 있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듯 어린이들 스스로 이야기 속의 상황을 마음에 그리면서 자신감, 침착성, 겸손, 용서, 배려, 사랑의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시작 부분에는 책을 읽어줄 부모님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어주기 전에 아이들로 하여금 긴장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야기를 읽어주고,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자녀에게 명상과 시각화를 지도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저자소개 위로
저자 소개 : 다르마차리 나가라자(Dharmachari Nagaraja)
저자 다르마차리 나가라자는 BBC 라디오 2에서 방송되는 테리 워건 쇼 (Terry Wogan Show)의 ‘잠시 멈춰 생각해봅시다(Pause for Thought)'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불교의 전래 설화를 통해 7백 7십만 영국 청취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1988년에 불자(佛子)가 된 그는 1993년에 서구 불교 종단(Western Buddhist Order)으로 출가하였다. 그 후에 코벤트 가든 명상 센터(Covent Garden Meditation Center)를 운영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왔다. 최근에는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돌아간 뒤 글래스고우 포교당(Glasgow Buddhist Center)에서 소임을 살면서 심리요법사로 일하고 있다. 이 책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 동화 20󰡕’은 그의 첫 번째 저서이다.

역자 소개 : 임희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소르본누벨)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여러 출판사에서 해외 도서 기획 및 저작권 분야를 맡아 일했으며 현재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로 일하면서 좋은 불서를 찾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를 찾아 떠난 고양이󰡕, 󰡔불행의 놀라운 치유력󰡕, 󰡔차문디 언덕을 오르며󰡕, 󰡔인간조종법󰡕, 󰡔고리오 영감󰡕, 󰡔D에게 보낸 편지󰡕, 󰡔에콜로지카󰡕, 󰡔독재자와 해먹󰡕 등 다수가 있다. 󰡔룰루루 꿀벌곰󰡕, 󰡔피카소의 거꾸로 나라󰡕, 󰡔파리에서 만난 스트라도와 바리우스󰡕 등 어린이 책도 여러 권 번역하였다.
 
목차 위로
차례
용감한 앵무새 26
오리 두 마리와 거북이 32
왕자와 끈끈이 털 괴물 36
황소의 보답 42
코끼리와 강아지 48
메추라기와 사냥꾼 54
네 명의 공주와 마법의 나무 58
사막의 샘 64
게으른 나무꾼 70
말썽꾸러기 토끼 74
작은 밥공기 78
잘난 척 대장 공작새 84
때 묻은 옛날 물잔 90
황금 거위 96
왕과 사슴 102
장난꾸러기 원숭이 108
뭔지 모를 열매 114
사자와 자칼의 우정 120
어른이 되는 것도 괜찮아 126
도깨비 섬 130
상세소개 위로
놀라울 정도로 깊은 명상 효과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집중력을 높여주고,
읽어주는 부모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해주는 영국판 자타가 이야기

자타카(j?taka:현생에 태어나기 전까지의 전생 이야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수없는 과거 생 동안 때로는 왕이나 상인, 수행자, 사슴, 원숭이, 앵무새, 나무 등으로 태어나 수행하고 선행 공덕을 닦은 과정을 담고 있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익혀야 할 도덕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불광출판사에서는 영한 대역의 형식을 취한 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지혜의 샘<(쿠루네고다 피야티싸 스님 영역, 토드 앤더슨 재구성, 이추경 옮김)에 이어 영국판 자타카 이야기인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 동화 20(다르마차리 나가라자 지음, 임희근 옮김)<을 출판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다르마차리 나가라자는 영국 스님이자 심리치료사로 BBC 라디오 2에 출연하여 영국 청취자들에게 자타카 이야기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스님은 방송을 통해 자타카 이야기가 지닌 생생한 효과를 절감하면서 이 책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 동화 20<을 새롭게 집필, 영국에서 출간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책의 원제목인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작은 밥공기’는 관용을, ‘잘난 척 대장 공작새’는 겸손을, ‘왕과 사슴’은 용서의 메시지를 은근히 전하고 있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듯 어린이들 스스로 이야기 속의 상황을 마음에 그리면서 자신감, 침착성, 겸손, 용서, 배려, 사랑의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다. 한편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는 이야기에 담긴 중요한 가치를 간단히 정리, 이것을 발판으로 자녀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였다. 한편 각 이야기가 담고 있는 주제들은 책 뒤편의 ‘찾아보기’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친절하고 자세한 활용방법 안내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며 대화하는 방법, 시각화의 놀라운 힘.긴장 이완법
상상력과 창의력.집중력을 높여주는 명상법 - 자비명상, 무지개 명상, 호흡명상

이 책의 시작 부분에는 책을 읽어줄 부모님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어주기 전에 아이들로 하여금 긴장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야기를 읽어주고,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자녀에게 명상과 시각화를 지도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한편 책의 뒷부분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자비 명상’, 자신감을 높여주는 ‘무지개 명상’, 집중력을 키워주는 ‘호흡 명상’ 등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한경쟁의 시대 흐름은 어린이들에게도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요즘 애들이 불쌍해. 하지만 다른 애들도 다 하는데…”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몰아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학업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잠자리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삶의 지혜와 사랑이 무르녹아 있는 이 책을 읽어주고, 명상을 지도해 준다면 아이들의 품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상상력.창의력.집중력이 강화되어 자연스레 학습능력도 신장될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이 더욱 강해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야기 시작 부분은 모두 똑같습니다. “마음을 편안히 하고 가만히 잘 들어보세요.”로 시작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귀담아 듣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받아들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야기의 끝부분마다 그 속에 담긴 중요한 불교적 가치를 간단히 요점 정리해놓았습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해서 자녀와 좀더 발전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메시지들은 어린이들이 자비심, 보시, 무상 등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담고 있는 주제들을 책 뒤편의 ‘찾아보기’에 각 이야기의 차례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야기가 모두 끝난 책의 뒷부분에서는 자녀가 불교적인 명상을 하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면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세 가지 재미있는 시각화도 소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교 신자의 일상 생활에는 어떤 종류이든 명상이 꼭 포함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명상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평화와 조화가 깃들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책은 자녀에게 읽어줌으로써 평화롭고 자비로우며 현명하고 이타적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집필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불교는 왜 필요할까요?
현대 생활은 정말이지 곳곳이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이나 인간 관계, 재정 문제 등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가 닥쳐옵니다. 다행히 불교 신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힘입어 이러한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습니다. 늘 바쁘게 살면서 목표를 향해 치닫기만 하는 우리의 삶에 평화와 사랑, 자비가 깃들게 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스트레스와 갖가지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것은 어른들뿐만이 아닙니다. 요즘은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아주 어린 나이부터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예컨대 또래 친구와의 관계, 학업 성취에 대한 과도한 기대, 수시로 못 살게 구는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의 사업실패나 이혼으로 말미암은 가정 파탄과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부처님의 현명한 말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삶의 문제들을 긍정적으로 마주 볼 수 있게 격려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자신의 내면에 고요한 장소, 즉 안전한 내적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의 경우도 어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장난감이나 옷 또는 어떤 물건이라도 마치 외적인 ‘물건’ 자체가 행복의 원천이라고 착각하며 항상 ‘더 많이 원하는’ 현대생활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불교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이러한 물질주의와는 대조적인 것입니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자신의 내면을 잘 응시하고, 자기 존재의 경이로움을 깨달아야만 진정 행복하고 원만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20편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에게 불교가 지닌 긍정적인 품성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품성은 불교 신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 자녀들이 좀더 행복하고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바람직한 품성입니다. ‘작은 밥공기’는 관용의 품성을 다루고 있고, ‘잘난 척 대장, 공작새’는 겸손을, ‘왕과 사슴’에서는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사막에서 정글까지 이야기의 다양한 배경을 통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용감한 앵무새’에 등장하는 미소 짓는 태양이나, ‘사자와 자칼의 우정’에서 별과 대화하는 달을 통해서도 그러합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런 자연의 존재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에 대해 자녀와 대화하기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의사소통하는 길이 열립니다.
이야기에 대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면 좋은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녀가 부모를 더욱 신뢰하게 되어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기꺼이 부모에게 터놓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러면 부모로서도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한 조언과 뒷받침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상상력에 불 붙이기
모든 창의성의 궁극적인 원천인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역사상 의미 있는 정신적, 물질적인 업적은 모두 사람의 상상력이라는 씨앗에서 싹이 터서 자라난 것입니다.
자녀에게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주면 사고가 유연해집니다. 유연한 사고가 바탕이 되어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게 되고, 어떤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가능한 해결책은 한 가지 이상 꼭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 가지 시점에서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자녀가 문제를 더욱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고 또 살면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도전을 순발력 있게 풀어가는 능력도 키워집니다.
이 책을 자녀에게 들려주거나 함께 읽을 때마다 이야기 속의 행동에 대해 자녀가 나름대로 독특하게 표현하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상상력을 크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추기는 셈이 됩니다. 이것은 부모가 따분한 일상에서 자녀를 데리고 나와서 새롭고 설레는 모험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여행은 여행대로 즐기면서 자녀는 혼자만의 마법 같은 세계로 들어가서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키우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에 자극을 받아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에 실린 삽화에서 시작하겠지요. 또 자녀가 자기 나름대로 이야기를 지어내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 자녀는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싶은 선천적인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시각화의 힘
시각화는 마음을 단순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명상의 한 가지 방법인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사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도 이미 일상생활에서 시각화의 힘을 상당히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가보지 못한 외국의 어느 도시의 모습이 어떨지 마음 속으로 그려볼 때가 그렇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어린이가 머릿속에서 상상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묘사하고 있어서, 어린이의 시각화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가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세부적인 것까지 묘사하지는 않습니다.
상상력과 집중력의 힘을 좀더 길러주고 싶다면, ‘자비 명상’, ‘무지개 명상’, ‘숨쉬기 명상’ 부분의 설명대로 시각화 연습을 해보면 됩니다. 이 부분들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쓴 것입니다.

명상의 놀라운 힘
명상은 수행을 통해서 마음을 변화시키는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오늘날의 서양에서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요한 상태로 들어가기 위한 매우 가치 있는 방법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명상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즉 명상은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통찰하는 지혜를 얻도록 도와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와 같은 통찰력과 자기수용, 자신감은 만족스런 삶을 사는데 기본이 되는 자질로서, 살면서 되도록 이른 시기에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에게 명상을 가르치는 것은 자신의 내부에 있는 평정한 상태와 타고난 창의성 그리고 자신의 참된 모습과 잘 연결되도록 돕는 일입니다.
명상을 평상시에는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영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명상은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수용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과잉행동 장애나 공격성 장애와 같이, 학교 생활을 하는 아동들이 보이는 부적응 문제를 고치는 데도 명상이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는 명상하는 방법을 배운 다음, 혼란스런 상황에서 고요한 곳에 머물고 싶으면 어느 때건 자기 마음 속의 안전하고 고요한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배우기에 가장 쉬운 명상법 가운데 하나가 시각화입니다. 어린이가 마음의 눈으로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워 친절과 관용 등의 긍정적인 자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시각화는 특히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어린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과 더 잘 지낼 수 있고 친구도 더 쉽게 잘 사귈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들
이런 간단한 기법을 배우게 되면 어린이는 긴장을 푸는 방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스트레스로 지치거나 고민에 빠지더라도 언제든지 그 긴장의 끈을 반대 방향으로 감아서 긴장을 풀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의 평화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숨 한 번 들이쉬고 내쉴 만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자녀들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명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나 신앙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명상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깊은 집중 상태를 일상 생활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이 어쩌다가 생기는 짧은 체험이 아니라 차츰 우리의 지속적인 존재 상태가 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지개 명상은 어린이가 무지개의 빛깔에서 긍정적인 영감을 끌어내서 자신감을 높이도록 도와줍니다.
호흡 명상은 리듬에 맞추어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것입니다. 이 명상은 산만하게 옮겨 다니는 마음을 길들이고, 집중력을 키워주며 순간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법을 자녀에게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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