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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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
  • 지범
  • 승인 2024.05.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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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고 오래 걸으면서 툭 깨쳐나온 선사의 문장들

 

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
저작·역자 지범 정가 17,000원
출간일 2024-05-14 분야 에세이
책정보

판형 148*210mm|책등 두께 14mm|ISBN 979-11-93454-93-0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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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선객(禪客)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님!

지범 스님의 치열한 수행과 단단한 공부 속에서

끌어올린 가슴 뜨거운 삶의 언어들!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고,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며,

충분히 완벽한 사람이다.

수좌(首座)들 사이에서 서울 상도동 보문사·보문선원은 가장 핫한 수행처이자 휴식처이다. 바로 지범 스님이 있기 때문이다. 지범 스님은 보문사·보문선원의 주지이자 선원장으로서, 그동안 살아온 이력이 여느 스님들과는 달리 매우 독특하다. 흔히 선원에서 참선하며 정진하는 스님을 이판(理判), 사찰의 살림을 꾸려가며 전법과 포교에 매진하는 스님을 사판(事判)이라고 한다. 지범 스님은 그 이판과 사판을 겸하고 있는 아주 드문 케이스의 수행자이다.

지범 스님은 1978년 출가 후 20년 넘게 전국 제방선원에서 오로지 수좌의 한 길을 걸어온 선승(禪僧)이었다. 특히 대자암, 백담사, 진귀암에서 3번의 무문관(無門關) 수행을 했고, 봉암사와 고운사에서 2번의 100일 용맹정진을 회향했다. ‘좌복 위에서 죽겠다’는 결연한 각오 없이는 견뎌낼 수 없는 시절이었다. 그 후 2000년 은사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으로 인해, 스님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상좌로서 보문사 주지를 맡을 수밖에 없었고, 이판에서 사판의 삶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수행의 끈은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 평상시엔 보문사를 수행 도량으로 이끌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면서도, 동안거와 하안거가 행해지는 결제철에는 신도들의 동의를 얻어 제방선원에 방부를 들이고 수좌로 돌아갔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선원에서 생사고락를 함께해온 수좌들과의 인연은 더욱 끈끈해졌고, 보문사는 해제철 지친 선객들이 서울을 찾을 때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 펜데믹의 난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보문선원을 개원해, 수좌들은 물론 일반 재가자들도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법한 환경을 만들어냈다.

이 책 『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는 지범 스님이 펼쳐놓은 따뜻한 이불 같은 수필집이다. 어느 글을 골라 읽어도 마음이 쉬어지고 다시 힘차게 살아갈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이사(理事)를 겸비한 스님만의 탁월한 안목과 포용력이 고단한 삶의 길을 헤쳐나갈 지혜의 빛을 밝혀준다.

저자소개 위로

지범 스님

서울 상도동 보문사 주지, 보문선원 선원장. 1978년 정진 스님을 은사로 나주 다보사로 출가했으며, 이후 20년 넘게 운수납자로 살아오며 전국 제방선원에서 오로지 수좌의 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대자암 무문관, 백담사 무문관, 진귀암 무문관 등에서 3년을 치열하게 몸을 던졌으며, 봉암사와 고운사 100일 용맹정진을 여법하게 회향하기도 했다. 2000년 서울에서 대중포교에 진력하시던 은사스님이 갑작스럽게 입적하게 되어, 보문사 주지를 맡게 되었다. 이후에도 결제철엔 선방에 방부를 들이고 수좌로 돌아가 좌복에 몸을 던져왔다. 2018년 화엄사 선등선원에서 동안거를 나던 중, 불현듯 선원불사의 발원이 터져나왔다. 2022년 코로나 팬데믹 등의 난관을 뚫고 서울 도심에 출·재가자가 함께 정진할 수 있는 보문선원이 탄생하게 되었고, 선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이끌며 한국불교계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저서로는 『선원일기』가 있으며, 제34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BBS불교방송 ‘지대방 산책’에 6년째 출연하고 있다.

목차 위로

서문 | “지범 수좌! 선원을 짓거라!”

1장 | 갈수록 중노릇 힘들다

출가 수행자의 숙명

기왕 출가했으면…

외로움은 나의 힘

“지범 스님은 칠불사가 사람 만들었어”

온 산을 밤낮으로 포행하던 시절

큰 것이 작은 것을 수용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푸르게 살 수 있는 힘

갈수록 중노릇 힘들다

객스님이 오신다는 것

친절한 말 한마디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다

풀옷 입는 멋쟁이 선사

자유정진의 날, 삭발목욕일

절하는 마음

최고의 법문

부처를 죽여야 한다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장부의 원력

포교대상 소회

보문선원의 정진 열기

보문선원 안거를 맞이하면서

깨달음의 지름길

지리산 화개골의 추억

강진 백련사

보라매공원을 산책하며

팔공산에서 만난 인연

일 없는 사람

내일은 없다

2장 | 수좌의 마음 노래

홀로 존재하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시간

일휴 선사의 어머니

수좌의 마음 노래

밤손님을 맞이하는 법

한고추

선지식은 어디에 있는가?

장맛이 짜고 싱건 것만 안다면

술과 말은 익어야 한다

영원과 순간에 몸을 던지는 나그네

수행자의 청복

죽비 소리

산이 높다고 좋은 산이 아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는 필요 없다

수행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어진 도반이 없거든 차라리 혼자 가라

청산과 명월의 주인

나를 놓아버린다는 것

생사와 열반

기도가 필요한 시간

힘을 얻는 자리

무슨 일이든 힘든 고비가 있다

객 대접과 인복 짓는 법

낭만이 사라진 추억의 지대방

만행

불멸의 선사

수좌들의 천국

자자, 아름답고 여법한 해제 의식

서둘러 청산으로 돌아오너라

3장 | 와서 보라! 그리고 질문하라!

“성철이가 아는 불법 아무것도 아니다”

깨달은 이의 안목

장님의 등불

진정한 청춘의 삶

인간의 뜰은 덕이다

선이란 무엇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수행의 현장

번뇌 즉 보리

기도의 이유

대립과 투쟁의 세계

한 생각

풍번문답

유여열반과 무여열반

허깨비 같은 빈 몸이 곧 법신이로다

종일 선방 좌복에 앉아 있다고

수승한 회상을 이룬 선사들

진정한 자유인

자신의 등뼈에 의지하라

지붕이 성글면 비가 샌다

내 삶의 동반자

순대집에서 노승을 만나면

보살님의 하소연

마음의 정토

불법을 옹호하고 불자를 보호하는 신중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

재색명리

청년 붓다

4장 |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인생은 커피보다 중요하다

절 도깨비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늙은 고목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

끽휴시복

거절할 줄 아는 용기

관계와 인연

성공의 비결

비워내는 습관

하룻밤을 푹 자고 난 뒤

나이가 든다는 것

진짜 고수

황금과 주먹밥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세상의 법칙

부모와 자식

사랑과 사람

당신은 충분히 완벽하다

극과 극의 사람

할미꽃처럼 살라

불편한 사람

이럴까 저럴까 고민될 때

행복의 기술

남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결론부터 말하는 시대

진실한 자유인

말은 그 사람의 인품

마침표

상세소개 위로

끝까지 가본 사람의 단단한 공부 속에서

툭 터져나오는 지혜의 샘물!

“요즘 너무 많은 지식과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러한 정보가 기회와 지혜를 충만하게 제공해줄 것 같지만, 오히려 혼란스러움만 부추긴다. 이런 혼란과 혼돈 속에서는 오히려 내 안에 정답이 있다. 지금까지 보고 듣고 배우고 익혔던 모든 인식과 업을 내려놓고, 내면의 울림에서 맑고 청량한 나를 만나야 한다.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고,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며, 충분히 완벽한 사람이다.” -본문 중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모두 정말 열심히 살아간다. 일하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취미를 즐기며, 그 수많은 뉴스와 인기 드라마도 챙겨보고, 주식도 하고, 로또도 사고, 여행도 가고, 짬짬이 사람들과 어울려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간다. 그렇게 살다 불현듯 멍해질 때가 있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세상은 시시각각 급변하지만, 내 삶은 별반 바뀌거나 나아진 것도 없다.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불면증에 시달리는 날들이 늘어가기도 한다. 나름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산다고 살지만,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건 없다. 그런 시간이 반복되다 보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에 세상이 두렵고 혼란스러우며 자신감이 바닥을 치게 된다.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다.

지범 스님의 글은 특별하지 않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겠다. 스님의 성품이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기 때문이다. 넉넉하고 편안하다. 선가(禪家)에 ‘한고추(閑古錐)’라는 말이 있다. ‘닳아서 무딘 송곳’을 가리키는데, 선사가 수행의 경지가 완숙하고 원만해져 날카로운 서슬이 밖에 드러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한고추 스님’, 지범 스님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이다.

이 책 『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에는 한고추 지범 스님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지혜로 가득하다. 1장은 스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치열했던 삶의 기록, 2장은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선가의 이야기, 3장은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진리의 가르침, 4장은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깨달음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지범 스님이 담백하게 풀어놓는 이야기 속으로 빠지다 보면, 어느덧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혜가 샘솟는다. 세상살이가 한결 쉬워지고 자신감이 붙는다. 그렇게 모자라고 불편하게 느껴졌던 나 자신이 어느덧 든든하고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여기까지 잘 견디며 꿋꿋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이 이미 완벽한 존재라는 것을 어느 순간에도 놓치지 않으면 될 뿐이다. 지범 스님은 말한다.

“아직도 당신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본래 완벽한 부처이다. 새가 나무에 앉을 때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오직 자신의 날개를 믿을 뿐이다.”

책속으로 위로

저자의 말

자성(自性)이 진불(眞佛)입니다.

여러분이 진짜 부처입니다.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은 이미 완벽한 사람입니다.

---

본문 속으로

당시에 어머니가 나의 거처를 어렵사리 수소문해 찾아오셨다. 그때 어머니가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하신 말씀이 아직도 예리한 비수가 되어 죽비소리로 다가온다. 어머니는 돈 3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주시며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하셨다.

“기왕 출가했으면 집 생각 말고, 서산 스님 같은 큰 도인이 되어 불쌍한 에미를 구제해다오.” -20쪽

“지범 스님은 칠불사가 사람 만들었어.”

가까운 도반들이 지금도 나를 만나면 하는 소리다. 틀린 말은 아니다. 칠불사에서의 3년은 거칠고 도전적인 나를 한 생각 쉬게 했다. 화두 공부에 대한 정견을 세울 수 있었고 깨달음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다. -25쪽

그 시절엔 참 별나게 살았던 것 같다. 정진 시간이 끝나도 좌복을 벗어나지 않았다. 스님들이 차담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지대방에도 가지 않고 대중과 동떨어져 살았다. 오직 화두 하나로 온 산을 밤낮으로 포행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다만 공부 중 의문이 생겼을 때, 서옹 노사를 친견하면 만사가 형통이었다. -28쪽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교보문고 창립자 신용호 선생의 말씀에 새삼 공감하며 나의 지나온 자취를 돌아보니, 책 읽는 즐거움이 있었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푸르게 살 수 있었다. 서점에 가면 책의 향기가 내 삶을 청량하게 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32쪽

경전을 공부해 경안(經眼)이 열리고 화두를 타파해 설사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중노릇이 끝난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일 뿐이다. 수행승의 사명은 무명과 번뇌에서 침몰해가고 있는 중생들을 건져내는 일이다. 그것은 시주와 공양의 대가로서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러한 책무를 등진다면 ‘놀고먹는 중놈들’이라는 소리를 면할 길이 없다. -34쪽

80년대 중반 여름 결제 중,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 다 떨어진 누더기의 허름한 차림으로 태백산 각화사로 만행을 갔다. 다들 외면하고 못 본 척하는데 키 크고 훤칠한 한 스님이 선뜻 다가와주었다.

“방사가 누추해도 함께 지냅시다.”

그 친절한 말 한마디에 내 인생이 바뀌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후로 운수와 방황을 접고, 탈선한 수행길에서 본래 위치로 돌아와 지금도 이렇게 수행하고 있다. -36쪽

칡넝쿨이 높은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다가 높이가 다한 곳에 이르면, 단지 푸른 허공만 홀로 드러나게 된다. 그 순간 일시에 본지풍광(本地風光)이 천하에 밝아 장부의 할 일을 마친다. 불조를 뛰어넘는 대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53쪽

1990년 의성 고운사 고금당 선원의 동안거 백일 용맹정진에는 근일 선사를 조실로 모시고 법웅 선사가 죽비를 잡았다. 그때의 용맹정진은 처절함 그 자체였다. 용맹정진에 들어가기 전 부산 만행 중 온천장에서 쓰러졌었다. 병원에 입원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던 중, 오직 화두타파만이 생사를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죽어도 용맹정진하다가 죽어야겠다고 발심을 냈다. 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으며, 죽음을 각오하고 덤볐기에 생사의 강을 건널 수 있었다. -62쪽

수행자에게는 학식이나 지식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따뜻하며 자비로운 행동이 필요하다. 지식은 때때로 자만을 가져오지만 자비는 언제나 덕성을 길러준다. 그러므로 살아 움직이는 자비로운 행동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는 것이다. -87쪽

부처의 삶을 사는 사람이 부처이다. 부처의 삶을 살지 않고, 그냥 부처가 되겠다고 죽을 때까지 화두를 붙들고 좌복만 고집한다면 절대 부처를 이룰 수 없다. 설사 그렇게 해서 부처가 된들 그 부처는 이미 죽은 부처나 다름없다. 중생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한다. -100쪽

종일 선방 좌복에 앉아 있다고 견성하고,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도서관에 앉아 있다고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때론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성공의 핵심은 초인적인 집중과 몰입이다.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과 몰입이다. 선방도, 직장도, 인생도 단지 오래 버텼다고 우등상을 주지 않는다. -151쪽

요즘 너무 많은 지식과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러한 정보가 기회와 지혜를 충만하게 제공해줄 것 같지만, 오히려 혼란스러움만 부추긴다. 이런 혼란과 혼돈 속에서는 오히려 내 안에 정답이 있다. 지금까지 보고 듣고 배우고 익혔던 모든 인식과 업을 내려놓고, 내면의 울림에서 맑고 청량한 나를 만나야 한다.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고,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며, 충분히 완벽한 사람이다. -201쪽

남을 부러워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내가 머무는 곳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평화와 행복은 요원한 길이다. 스스로에게 감사드리며 만족하면서, 내가 서 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새가 울고 꽃을 피울 때 행복한 봄날이 걸어온다. 행복한 사람은 늘 현재를 산다. 회한에 젖을 과거가 없으며 근심 걱정의 미래가 없기에 인생 전체가 현재화되어 있다. -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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