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세 불교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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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세 불교설화
  • 압장명
  • 승인 2008.04.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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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세 불교설화
저작·역자 ,류희승 정가 5,000원
출간일 2002-05-15 분야 입문
책정보 222쪽 | 188*128mm (B6) | 222g | ISBN(13) : 978897479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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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압장명이 지은 불교설화집인 <<발심집>>은 승려 및 신도들의 불교 설화를 수집한 것으로, 편집한 주된 의도는 지은이 스스로 불교에 대한 믿음을 일으키기 위한 발심을 갖기 위해 편찬한 것이다. 곧 세상 번뇌에 이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경계하고, 불교에 정진하려는 뜻에서 이 책을 편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소개 위로
압장명(鴨長明)
◆압장명은 1155년에 하압사(下鴨社)의 신관인 장계(長繼)의 차남으로 태어나 유년시절에는 전도가 양양하였다. 그러나 십대 후반에 부친이 사망한 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다. 특히 이 무렵 일본은 대화재, 홍수, 기근, 질병, 전란 등이 일어나 민심이 동요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장명은 이렇듯 각박한 세상을 지켜보면서 무상을 절감하고, 1208~1214년에 일본 중세 수필의 대표작인 『방장기(方丈記)』, 가론서(歌論書)인 『무명초(無名抄)』 등과 함께 상당 기간 불교설화를 정성껏 모아서 이 발심집을 편찬하였다. 특히 이 발심집은 세상의 번뇌에 이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경계하고 스스로 불교에 정진하려는 마음에서 편찬하게 되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이 책은 편자가 타계한 뒤 세상에 공개되면서 의외의 반응과 예상밖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 당시나 후대의 민중들에게 구비 문헌 등으로 널리 유통되면서 승속간의 신행담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교학, 불교문학, 불교문화사 등의 측면에서 깊이 있게 연구되었던 것이다. 실로 일본중세불교설화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이 책은 고금을 통하여 만인의 심금을 울린다.
♣ 류희승
◆ 류희승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 일어일문학과 석사, 일본 대정대학 일어일문학과 석사, 일본 대정대학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논문으로 『방장기』연구, 경안본 『발심집』의 구조, 『발심집』 편자에 관한 연구, 『보물집』과 『서행물어』 등이 있으며, 현재 동국대, 고려대 강사로 있다. 옮긴이는 이 책의 저본인 발심집을 학위 논문 주제로 잡고, 그 동안 일본 불교설화에 대한 검토와 장명의 다른 작품을 섭렵, 연구한 기반 위에서 남다른 연구 역량과 열정을 오로지 발심집에 집중하여 벌써 몇 편의 독특한 논문을 한·일 학술지에 내어 놓았다. 이러한 연구도정에서 살피고 따져 문단과 전체를 통관하여 빈틈없이 번역, 원의에 충실하되 우리말의 묘처를 발휘하여 생동하는 문체로 되살아나 모두가 부담없이 접하고, 불자라면 누구나 새롭게 발심(發心)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위로
1장 일부러 자신의 덕을 감춘 스님들의 이야기
현민 스님이 세상을 떠나서 자취를 감추다
현민 스님이 이하국의 관리 밑에서 일하다
평등 스님이 비예산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 가다
천관 스님이 세상을 떠나 은둔하다
다무봉 승하 스님이 세상을 떠나서 왕생하다
고야산의 남축자 스님이 출가해서 산에 오르다
소전원의 교회 스님이 물병을 깨뜨리다
양범 스님이 매화 나무를 자르다
좌국이 꽃을 소중히 해서 나비가 되다
육바라사의 행선이 귤나무를 애지중지하다
신락강의 서북쪽 산기슭의 불종방 스님
천왕사의 스님이 덕을 감추다, 걸승의 이야기
고야산 근처에 사는 스님이 방편으로 처를 얻다
미작의 태수 현능의 집에 들른 스님 이야기
현빈 스님이 차관의 부인에게 반하다-부정관(不淨觀)
시료 스님이 덕을 감춘 이야기


2장 일심으로 발원해서 왕생하다

선명 스님, 각존 스님 이야기
상진 스님이 죽은 후에 가사를 반환하다
진정방 스님이 잠시 괴물이 되다
조중이 단 한 번의 염불로 왕생하다
귤장관이 발원해서 왕생하다
어느 스님이 손님을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
근강국의 ‘오히려’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노인의 이야기
이여 스님이 고용한 나이 많은 행자의 머리에서 빛이 나타나다
이여국의 재가신도가 왕생하다
찬기국의 원장관이 갑자기 발심해서 왕생하다
어느 선사가 보타락가산에 참배한 이야기
하동 스님의 이야기
어느 시녀가 천왕사에 참배하고서 바다에 투신하다
서사산의 객승이 단식해서 왕생하다
연화성 스님이 투신하다
나무꾼이 혼자서 깨달음을 얻다
친보 태수의 어린 양자가 왕생하다
비후국의 스님의 처가 마귀가 되다 -악연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이야기
어느 시녀가 임종할 때 마귀가 변하는 것을 보다
혜심 스님이 공야 스님을 만나다
공야 스님이 옷을 벗어서 송미신사의 제사신에게 바친 이야기
하무라는 여자가 상주불성 네 글자를 가지고 왕생하다
도적 스님이 장곡사에 참배해서 보리심을 기원하다
혜심 스님이 어머니의 뜻에 따라서 은둔하다
원친원이 널리 염불하고 왕생하다
공물 수납 차관인 성청의 자제가 고야산에 살던 이야기


3장 인과 및 영험 이야기

송실 동자가 성불하다
삼매 주지의 제자가 법화경의 영험을 얻다
어머니가 딸을 질투해서 손가락이 뱀이 되다
죽은 처가 모습을 나타내서 남편의 집에 돌아오다
부동명왕의 사자가 소로 태어나다
소납언 공경이 전생의 서원에 따라 하내국에 절을 짓다
증공 스님이 병이 든 은사를 대신한 이야기
삼정사의 스님이 꿈에 가난한 젊은이를 본 이야기
실인 스님이 대불공양을 할 때 죄를 멸하다
어떤 스님이 평판을 얻기 위해 법당을 짓고 천구가 되다
장락사의 비구니에게 부동명왕의 영험이 발현하다
연세 든 비구니가 죽은 후에 귤나무의 벌레가 된 이야기
사조궁의 시녀가 사람을 저주해서 거지가 되다
금봉산에서 처를 범한 사람이 세월이 지나 맹인이 되다
성범 스님과 영조 스님이 비예산을 떠나서 나량에 산 이야기
궁중의 호위를 맡았던 관직의 남자가 은둔해서 왕생하다
어떤 스님이 신에게 바친 잉어를 풀어 주고 꿈 속에서 원망 당한 이야기
하산하는 스님이 하합사 앞에서 숨이 끊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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