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감소와 탈종교화라는 시대적 위기에 직면한 한국불교계에, 과거의 성공사례를 통해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삶과 수행이 응축된 신행운동으로 현대 한국불교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광덕 스님의 법등운동과 호법법회에 대한 역사와 전개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연찬회가 열린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재)보덕학회의 후원으로 9월 23일(토) 오후 2시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제 33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법등창등 41주년과 호법법회 400회를 기념회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는 '광덕 스님의 법등 운동과 호법사상'이라는 전체주제로 4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찬회는 김영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호법사상의 교학적 근거와 역사적 전개'(석길암 동국대 교수) ▲'광덕 스님의 호법사상과 호법법회'(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불광법등 운동 40년의 역사와 의의'(정헌열 전 불광연구원 연구원) ▲'근대 한국불교에 미친 법등운동의 영향'(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연구가 각각 발표된다.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법등은 불광사 신행공동체의 기본단위로 불광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불광사의 법등조직 성공은 여타 사찰의 신도조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현대한국불교의 전법사에 큰 의미를 주었다.
문의 : 02-941-3537(불광연구원)
홈페이지 : www.burein.org
불광교육원 약도 :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8860928&_ts=15052848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