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이 주최하고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주관하는 '2019 수행바라미 2차 정진연수'가 2019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월정사 및 산내암자에서 진행되었다.
금번 연수에는 '경제인 불자연합회', '조계종 산악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전국금융인불자연합회' 등 10개 단체의 실무자 약 30명이 참가했으며, 포교원 신도국장 혜안스님을 포함하여 포교원 및 중앙신도회 실무자도 동행하였다.
2차 정진연수는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월정사 선덕 원행스님을 모시고 진행한 입재식을 시작으로 상원사, 중대 사자암, 적멸보궁순으로 참배를 하는 시간을 갖고, 반야심경 사경과 108염주 만들기, 참선 등 수행을 하였다.
사자암 주지 해여스님은 격려법문을 통해 "경전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깊어진다. 소리내지 않고 눈으로 읽을 때, 또 마음으로 읽을 때 모두 다른 깨달음의 깊이가 있으며 그 뜻을 음미하는 과정이 곧 수행이다."라 말하며 '간경'의 중요성과 그에 맞는 수행법을 강조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월정사에서 교구장 정념 큰 스님의 법문과 함께 시작한 '신묘장구대다라니 철야정진' 후 새벽예불을 끝으로 회향하였다.
수행바라미는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표 수행도량 5곳을 찾아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 간경, 염불, 참선, 보살행)을 주제로 집중수행하게 된다. 다음 정진 연수는 8월 31일~9월 1일 남해 보리암에서 '염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