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사찰 조계사, 봉은사, 보문사 사찰관리인 임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직영사찰 조계사 주지에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에 원명 스님, 강화 보문사 주지에 선조 스님을 임명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사부대중이 힘을 합쳐 종단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종단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일사분란하게 화합해 큰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법종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했다. 봉화 청량사 주지 및 제12~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역사문화조성추진위 총도감 등을 역임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능혜 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운사, 삼화사 주지 및 총무원 호법부장 등을 역임했다.
보문사 선조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다. 해인총림선원, 영축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고 영지사, 하양포교당, 봉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에 혜원 스님, 호법부 상임감찰에 선적 스님도 임명했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혜원 스님은 광옥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했다. 봉녕사 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석사 및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했고 청도 도솔사 주지를 지냈다. 호법부 상임감찰 선적 스님은 대성 스님을 은사로 1998년 수계했다. 봉녕사 승가대학, 동국대 및 동국대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석남사 정수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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