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 대흥사·송광사·증심사
강원권 신흥사·월정사
친구, 가족, 연인 등 삼삼오오 소규모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휴가 상품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이 출시돼 화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 관광지와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1박 2일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8월까지 선보인다. 강원도와 전라도의 신흥사(속초), 월정사(평창), 대흥사(해남), 송광사(순천), 증심사(광주) 총 5개 코스가 준비됐다.
강원권의 경우 설악산 신흥사 템플스테이와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각각 해당 명소와 연계했다. 신흥사 템플스테이는 ▲속초 관광수산시장 ▲대포항 ▲경포해변 등을 만날 수 있다. 월정사 템플스테이는 ▲대관령 양떼목장 ▲자생식물원 ▲인목해변 ▲커피거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전남권은 해남 대흥사, 순천 송광사, 광주 증심사 템플스테이 코스가 있다. 대흥사 템플스테이 코스는 ▲기우도 ▲나주 곰탕거리 ▲대한다원 등을 방문하며, 송광사 템플스테이에서는 ▲순천 역전시장 ▲낙안읍성 ▲순천만 습지 등을 둘러본다. 증심사 템플스테이 코스에서는 ▲세량제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소규모 여행으로 4인 이상이면 출발하며, 최대 12명까지 인원 제한을 둬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하고 청정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에는 왕복 열차와 전용 버스차량, 템플스테이 비용이 포함됐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8월 전남권 참가자에게는 주요 관광지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있는 남도패스 1만 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또는 전화 1544-775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