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힐링 멘토’ 마가 스님을 찾아 일과 행복에 대한 ‘마음 처방’을 구했다.
채널A ‘개뼈다귀’ 제작진은 박명수와 마가 스님의 만남 영상을 11월 6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채널A의 신규프로그램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인 ‘개뼈다귀’로 11월 8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예고된 영상에서 박명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법당에서 마가 스님에게 맞절을 한 뒤 대화를 나눴다.
마가 스님은 사단법인 자비명상을 이끌며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마음충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스마트법당 미고사’를 통해 개개인 성향과 문제에 맞게끔 수행법을 지도하고 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나이가 50살인데 행복이 뭔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도 되게 많아요”라며 “내가 당장 앞에 있는 뭔가를 얻게 되면 행복하지만, 그다음에는 공허함도 커요. 50대 중년들, 가장들의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저는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디에도 얘기할 수 없어요. 아내한테 말하면 잠이나 자라고 핀잔을 주고, 아이는 좀 크더니 안아주려고 해도 피하고, 외로워요”라고 진솔한 이야기까지 꺼내놨다.
고민을 들은 마가 스님은 “여기에 핵심이 있어요”라며 가슴에 손을 올렸고 ‘삶의 무거움’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마가 스님이 박명수에게 내릴 ‘마음 처방’은 11월 8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인 채널A ‘개뼈다귀’는 오는 8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