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며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주관하는 2021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OIBFF)가 8월 26일 오후 4시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동 조직위원장인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치사(총무원장 원행 스님), 격려사(포교원장 범해 스님), 축사(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이원욱 정각회장, IBFF미국·유럽집행위원장), 개막선언(차승재 집행위원장), 기념촬영이 있으며 이후 개막작인 부탄영화 <THE CUP>을 함께 관람하고 회향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의 우려로 8월 30일 예정된 폐막식에는 별도의 행사를 생략하고 폐막작 <아홉스님> 상영만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현장 매표소를 운영하지 않고 100% 온라인 예매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자체적인 방역 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본 영화제는 8월 30일까지 5일간 대한극장(1~9관)에서 진행되며 연꽃, 라일락, 동백꽃, 수선화, 미얀마 특별전 등 총 5개의 섹션을 통해 전 세계의 우수한 불교영화를 상영한다. 더불어 국제학술세미나, 청소년 영화캠프, 교구 상영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오는 가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