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0번째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부산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 행복한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한나래 지역아동센터와 서울시 노숙인시설협회,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등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구강스프레이 3,000개, 덴탈 마스크 5만 장, 손 소독제 3,000개, 살균 세정제 1,000개, 여성청결제 100개, 물티슈 3,000개, 손난로 3만개, 짜장 떡볶이 1,000인분, 기모 레깅스 2,000점, 의류 2,000점, 장갑 1,000세트 등으로 노숙인,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청소년,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양태호 서울시 노숙인지원센터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숙인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됐는데,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노숙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2월 22일 북한이탈주민과 고려인을 대상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2년 초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다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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