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이라고 하는 현대 물리학에 두 기본적인 이론을 가지고 불교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현대 물리학이 아니라도 부처님이 말씀한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현대 물리학을 통해서 조금 더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두 가지 문제를 한번 제시하면서 이거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하는 걸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구가 땅이 구처럼 생긴 그런 모양이란말이에요 그래서 지구라고 하는데 이게 우주 공간에 떠 있단말이에요. 이 지구라는 개념이 한국에 처음 알려졌을때 왜 지구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가라고 하는것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구는 왜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까요하는 문제가 첫 번째 문제입니다.
다음은 우리가 북쪽을 간다고 하면은 흔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북극성 있는 방향을 향해 가는 겁니다 . 그런데 만약에 그 진북에 도달했을 때 지구의 북극성이 바로 머리 위에 있게 되는 그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은 북쪽이 북극성이 위에있단 말이에요. 그럼 어디가 북쪽이야 하는 문제가 생겨나게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은 북쪽만 없어지는게 아니라 북쪽이 없어지면서 동서남북이 다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 북쪽은 정말 있는 것이었는가 하는문제를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은 북쪽이 없는 건가 남북이 없는 건가 ?
이런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 오늘 강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 물리학으로 보는 진공과 묘유, 우선 첫 번째는 우리 우리가 보는 건 무엇인가? 그리고 연관과 의존에 연기적 맥락에서 진공과 묘유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양형진,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그리고 불교 [붓다빅퀘스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