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금마면 미륵산 해발 380m 깍아지른 절벽 제비집같은 사자암에 향봉 스님이 있다. 그는 무리동물인 사자보다는 홀로 살아가는 산중호걸 호랑이에 가깝다. 이 고지에서 구름을 벗삼이 공양주도 없이 홀로, 손수 밥하고 빨래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연등은 부처님오신날에만 달고, 49재나 입시 기도도 하지 않는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다.
(위 내용은 <한겨레>와 <조선일보>에 실린 향봉 스님 인터뷰 기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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