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씨와함께보는불교전시 해외 유수의 컬렉션에 소장된 여러 불교미술의 '명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리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 국내 9개 기관과 컬렉션,유럽 3개 기관, 미국 4개 기관,일본 11개 기관과사찰의 대표작이 한 자리에 모인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展.
불광씨와 함께 둘러볼까요?
전시 관람 후, 미술관 정원 태극당 카페에서 '연꽃 레몬에이드'와 '극락 라떼' 를 마셔보는 것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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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금동관음보살 입상 | 7세기 백제
보기 드문 백제의 보살상, 1907년 부여에서 발견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뜻 깊은 작품. 아름다운 미소가 인상적이며 어깨가 넓고 허리가 잘록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➋ 석가탄생도 | 15세기 조선
- 조선 왕실의 모습으로 풀어낸 불전도. 석가모니의 탄생을 전후한 장면이 그려져있다.
석가모니를 낳은 위대한 어머니이자 왕후였던 마야부인의 모습에서 조선 초기 왕실 여성들의 권위와 이상향을 엿볼 수 있다.
➌ 구상도 | 일본 에도시대
아름다운 여성이 죽은 후 시신이 되어 썩어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
시신이 썩어가는 아홉 단계를 보여주는 부정관 수행을 배경으로 하였다.
➍ 수월관음보살도 | 14세기 고려
여래의 자비심을 상징하는 존재인 관음보살. 고대 인도에서는 젊은 청년의 모습이었으나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를 모성적 가치로 인식하는 중국의 사회관념에 의해 점차 여성화 되었다.
➎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1-7 | 14세기 고려
- 여성이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4권과, 다음생에 남자로 태어나 장애없이 살길 소원하는 7권 동아시아의 불교도들이 널리 읽고 따른 법화경을 감색종이에 금으로 쓴 고려시대 사경. 7권이 모두 남은 사례는 드물다.
➏ 자수 가사
티베트에서 전래된 가사. 색색의 실을 이용하여 400체가 넘는 불좌상을 정교하게 수놓은 명나라 황실 자수 공방 여관들의 작품으로 보인다.
➐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물
궁중 나인 '노예성'이 오랜 유배생활에도 살아남아 혼인까지 한 경안군 부부의 안녕과 동료 나인들, 그리고 본인의 안녕을 기원하며 관음보살상의 제작에 대시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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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함께 하면 좋을 책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 여성 선지식의 삶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본질과 마음공부법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65578
《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
: 여성 불교수행자들의 연대와 실천에 관한 37편의 이야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6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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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1,2관
- 전시기간 : 2024. 03. 27. ~06.16 (시기별 전시품 상이)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성인 (만 25-64세) - 14,000원
청년 (만 19~24세) 및 대학(원)생 - 7,000원
청소년 (만 7세~18세) - 7,000원
시니어 (만 65세 이상) - 7,000원